인권뉴스

도미니카 공화국은 아이티 이주민 강제추방을 중단해야

국제앰네스티는 도미니카공화국이‘콜레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아이티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강제퇴거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역 이민당국의 성명에 의하면 지난 주 950명이상의 아이티인들이 아이티로 추방당했고, 그 중 상당수가 미등록 이주민이었다.

국제앰네스티 자비어 주니가(Javier Zuniga) 상임고문은 “아이티는 여전히 자연재해로 전국이 황폐화된 상황에서 회복 중이다. 따라서 도미니카공화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은 아이티인들을 절박한 상황으로 다시 몰아넣을 것이 아니라,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노력을 제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비어 주니가 상임고문은 또한 “사람들을 추방하는 것은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으로 그들을 내모는 것이다.”라고 하며 ”누구도 체류자격에 대한 개별 심사 없이 추방되어서는 안 된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콜레라가 의심되는 아이티인들을 추방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아이티 전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아이티가 극심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격자, 도미니카공화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수백명의 아이티인을 입국을 허용할 것에 동의한 바 있다.

그러나 당국은 현재 콜레라 확산 예방을 위해 이주민 추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창궐하는 콜레라는 아이티에서 이미 3,500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150여명의 감염사례가 보고되었다.

유엔의 보고에 따르면 지진이 일어나기 전 도미니카공화국 내 대략 60만 명의 아이티인이 미등록 이주민으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많은 도미니카공화국 내 아이티인들의 체류 자격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1월 6일, 아이티 전역에 있는 임시건물에 살고 있는 여성이 성폭력의 위험에 광범위하게 노출되어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영어 전문 보기

DOMINICAN REPUBLIC MUST STOP FORCIBLE DEPORTATION OF HAITIANS

07 January 2011mnesty International today urged authorities in the Dominican Republic to immediately halt the mass deportation of Haitian migrants amid claims by the authorities that the move is necessary to prevent the spread of cholera.

Over 950 Haitians – many of them living in the Dominican Republic without documentation – have been deported to Haiti in the past week, according to statements by the local Migration Ministry.

“Haiti is still recovering from a devastating natural disaster. Instead of forcing people back to a desperate situation, the Dominican Republic and other countries should be stepping up their efforts to help Haiti and its people,” said Javier Zuniga, Senior Advisor at Amnesty International.

The immigration status of many Haitians in the Dominican Republic is still unclear.

“No one should be deported without individual determination of their immigration status, and any Haitian suspected of cholera should be given adequate medical treatment not be deported,” said Javier Zuniga.

“Returning people is condemning them to a situation where their health and security would be at great risk.”

After an earthquake struck the impoverished country last January, the Dominican Republic agreed to admit hundreds of Haitian nationals on humanitarian grounds.

But authorities now claim that deportations are crucial to prevent the spread of cholera. A recent outbreak of the disease has already killed 3,500 people in Haiti. Around 150 cases have been reported in the Dominican Republic.

According to the United Nations, around 600,000 Haitians lived in the Dominican Republic without documents before the earthquake.

Amnesty International yesterday raised concerns regarding the situation of women and girls living in makeshift camps across Haiti and warned of the widespread sexual abuse they su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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