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인터뷰

상큼한 앰네스Tea 한 잔 드실래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국제앰네스티한국지부 청소년 예비그룹 대표를 맡고 있는

◀용인외고 2학년 윤소현,

◀은광여고 2학년 한지수입니다.

이번에 저희 예비그룹 운영진(윤소현, 한지수, 유채영, 최세헌)들이 국제앰네스티홍보와 후원금마련을 위해 총 4곳의 고등학교에서 앰네스Tea행사를 진행했어요.

앰네스티 온라인회원그룹 카페에서 이 행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우리도 ‘나가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준비한 것에 비해 호응이 좋아 정말 기뻤죠.

지수: 저는 점심시간에 레몬에이드를 판매하면서 무기거래조약(ATT, Arms Trade Treaty)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했어요. 교장, 교감선생님까지 오셔서 참여해 주셨답니다.

소현: 저도 점심이랑 저녁시간을 이용해 이틀간 음료를 팔았어요.행사전에는 함께 해준 친구들과 긴급탄원편지를 썼답니다. 아! 무기거래조약 서명운동도 했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한테도 돌려서한 800부정도 받았던 것 같아요.

 

음료 한잔이 이끌어낸 ‘인권’에 대한 관심

소현: 친구들이 음료를 사면서 앰네스티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이고, 수익금은 어디로 가는지 관심을 가져주더라고요. 그리고 레몬에이드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좋은 일에 쓴다고 하니까 2잔씩 사주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지수: 전 행사 홍보하면서 소년병과 무기거래에 대한 설명을 깃들여서 했어요. 12명의 친구들이 각 교실을 돌면서 20분간 무기거래에 대해 설명하고 영상을 보여줬죠. 10분 정도 앞에서 설명할 때는 안 듣던 친구들도 영상을 틀어주니 ‘어머, 어떡해’라는 반응을 보이는 거예요. 이런 이벤트를 통해 친구들이 알지 못했던 사실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레몬에이드가 잘 팔리지 않을까 봐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정말 뜨거웠어요. 학교에선 이 행사를 한다고 하니까 장소도 빌려주시고, 방송으로 홍보도 해주셨죠.

 

인권운동은 어렵다? No!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

지수: 인권은 역지사지라고 생각해요.제가 힘들 때 누군가 도와주면 기분 좋은 것처럼 제가 하는 행동들이 힘들어하는 사람들한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봐요. 모바일액션문자 한 통 보내는 거, 탄원편지한 통 쓰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생각날 때마다 관심을갖는 것. 그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소현: 어렸을 적 외국에 있을 때 일이에요. 아동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NGO에서 한 친구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 친구네 집 지하에는 아프리카로 보내는 학용품세트가 쫙 채워져 있었어요. 학교에서도 모으고, 후원도 받아서 다 아프리카로 보낸다고 했어요. 그때 ‘아 내가 이 나이에도 뭔가 하고 있어야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온 뒤 마침 거리에서 앰네스티캠페이너를 만나 엄마랑 함께 가입하게 되었어요.

 

 

 

 

 

 

 

 

 

 

후원금 이렇게 써주세요!

소현: 자신의 돈이 들어가면 그 만큼 관심을 갖게 되잖아요.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좋은 일에 쓰이는 가 궁금하니까요.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이 쓰이는 활동들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에요. 다양하고 많은 참여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해요.

지수: 인권 운동이란 것이 인권을 위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이잖아요. 그런 활동에 주로 쓰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인권조기교육에도 쓰였으면 해요. 인권이 소중하다고 말해도 이미 커버린 학생들은 마음을 잘 움직이지 않아요. 그래서 이런 교육이 어린 학생들부터 이뤄진다면 인권문제에 아이들의 관심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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