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인터뷰

편지쓰기 마라톤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12월 5일(토) 춥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두껍게 무장을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편지쓰기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이죠.

장소는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 에반스였습니다.

계단을 올라선 순간 친숙한 노란색으로 만든 발바닥이 반갑게 맞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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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에어콘이 필요할만큼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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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순서는 로버트 프레이의 <국가 보호가 필요하다>라는 영화를 다함께 감상하였는데요.

제 3회 이주노동자 영화제, 제 13회 서울 인권 영화제, 제 13회 인천 인권 영화제에 소개된 만큼 수작이였습니다.

뒤를 이어 행사의 유래와 취지가 소개되었습니다.

1960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두 명의 대학생이 자유를 위해 건배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되었고

같은 해 영국의 지하철, 변호사인 피터 베넨슨은『Daily Telegraph』를 읽는 도중 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1961년 5월 영국, 피터 베넨슨은『The Observer』지에 “잊혀진 수인들(The Forgotten Prisoners)”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전세계적으로 정부의 탄압에 의해 인권을 빼앗긴 사람들을 위한 활동이 필요함을 밝혔습니다.

이 글은 다른 신문들을 통해 계속 전해지게 되었고, 수 천명의 사람들이 이에 호응함에 따라

탄원편지 쓰기를 시작하였고 이후 국제앰네스티가 설립되었습니다.

비록 편지를 쓰는 게 효과가 없어 보일지라도 전세계의 평범한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편지를 받는

각국 정부는 큰 압박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탄원 편지의 힘이라는 영상을 감상한 뒤 모두 편지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httpv://www.youtube.com/watch?v=iUo71du-n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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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분들은 본인의 작은 행동이 탄압받는 인권 피해자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며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편지를 한자한자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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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며

편지쓰기 마라톤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편지쓰기 마라톤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참여방법이 상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준비한 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글을 마치며 특별한 가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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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용 회원, 이연화 회원 부부는 27개월된 자제분과 같이 행사에 참여해주셨는데요.

전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된 편지쓰기 마라톤 행사에 참여한 최연소자가 아닐 듯 싶네요.

자메이카: 경찰의 살인을 묵인하지 않고 맞서 싸우다 / 샤켈리아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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