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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집시 어린이들, 이제 차별 안받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신 지체 아동 학교로 배정하기도
체코 교육 당국이 앞으로 집시 어린이들에 대한 차별적인 교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일전에 보고서를 통해서 집시 어린이들을 특정 학교에 배정하고 표준 이하의 교육을 받게 한 체코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비판한 바 있으며, 이번 체코 교육 당국의 조치는 보고서를 통한 국제앰네스티의 권고를 일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집시 어린이들은 집시 전용 학교로 분리되곤 하는데, 이러한 학교들은 종종 질 낮은 교육을 제공한다.

체코의 일부 지역에서는 정신 지체 아동 학습 시설 이용자의 80%가 집시 어린이들이라는 통계도 있다.

집시 어린이들에 대한 이러한 차별적인 대우는 그들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처사이며, 그들의 교육미래와 채용 기회를 제한하는 잘못된 관행이다.

국제앰네스티 유럽∙중앙아시아국 니콜라 덕워스(Nicola Duckworth) 국장은 “체코 당국의 이러한 조치는 환영할만하지만, 핵심적인 권고 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며 “교육 시스템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지는 2010에서 2011년까지 어린이들을 차별적인 교육 시설에 배정하는 관행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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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당국, 집시 어린이에 대한 차별적인 학교 배정 시정키로

체코 교육 당국은 집시 어린이를 정신지체아동 학습 시설에 차별적으로 배정하는 관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 문제를 다룬 국제앰네스티의 보고서 발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체코 당국이 집시 어린이들을 특수학교에 배정하고 표준 이하의 교육을 받게 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발표된 보고서에 따라 체코 교육부 장관은 국제앰네스티의 조사결과를 수용하며, 모든 특수학교 관리자들에게 정치 지체아동만을 등록하도록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로슬라바 코피코바(Miroslava Kopicova) 교육부 장관은 “(특수 학교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모든 아이들은 일반 학교로 보낼 것이다.”라고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제앰네스티 유럽•중앙아시아국 니콜라 덕워스(Nicola Duckworth)국장은 “체코 당국의 이번 조치는 환영하지만, 핵심적인 권고 사항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며, “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지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어린이들을 차별적인 교육 시설에 배정하는 관행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권고는 체코 교육 시스템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체코 당국이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 『개명된 불의: 체코에서 계속되는 집시 교육 차별 (Injustice renamed: Discrimination in education of Roma persists in the Czech Republic)』는로 체코 교육 시스템에 존재하는 구조적인 차별 문제를 다뤘다. 국제앰네스티는 오스트라바(Ostrava)지역에 있는 학교 몇 군데를 방문했다. 그리고 정신 지체 아동들이 있어야 할 특수학교와 수업에 집시 아이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특수학교는 학생의 80% 이상이 집시 어린이였다. 그러한 곳에 집시 어린이들을 배정한 것은 이 아이들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집시 어린이들은 또한 집시 전용 학교에 분리 돼 질 낮은 교육을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들의 교육 미래와 취업 기회는 제한된다. 니콜라 덕워스 국장은 “체코 정부 관계자들이 국제앰네스티의 조사 결과에 동의했고, 우리가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고한 사항을 받아들였다.”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진척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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