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보호받지 못하는 멕시코 인권 활동가들

여성 인권 활동가, 무장괴한에 총격받아 사망


지난 1월 3일, 멕시코 씨다드 후아레즈 (Ciudad Juárez)에서 여성 인권 활동가 요세피나 레이어스(Josefina Reyes)가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사건 당일 그녀는 조직적 범죄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군대 권력 남용에 대해 비판하는 시위에 참석했었다. 무장괴한들은 레이어스를 납치하려 했으나, 그녀가 반항하자 머리에 총을 쐈다.

목격자에 따르면, 레이어스를 죽이기 전에 그들은 “그런 단체들과 일하니까 네가 강한 줄 아느냐”라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앰네스티는 그녀와 함께 활동하였거나 씨우다드 후아레즈 시민사회단체조정연대회의(Ciudad Juárez’s Coordinadora de Organizaciones de la Sociedad Civil)에 활동하는 다른 활동가들도 공격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는 멕시코 정부에 현지에서 활동하는 인권 활동가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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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불안에 휩싸인 활동가들

군부의 인권침해에 맞서 싸워 온 한 여성 활동가 가 씨다드 후아레즈(Ciudad Juárez) 인근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국제앰네스티는 멕시코 정부에 인권활동가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요세피나 레이어스(Josefina Reyes)는 지난 일요일(1월 3일)에 과달루페(Guadalupe)의 상점 앞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붙잡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괴한들은 처음에 그녀를 납치하려 했다. 그러나 그녀가 심하게 저항하자 머리에 총을쐈다.

괴한들은 그녀를 사살하기 전, 그녀에게 “단체들과 일하니까 스스로 강한 줄 아느냐”라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이어스는 조직 범죄에 대항하기 위한 군대에 의한의 인권침해 등 그 지역에서 폭력에 맞서는 행사와 시위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2009년 8월에 그녀는 씨다드 후아레즈에서 열린 ‘군대에 의한 인권침해의 증가’에 대한 보고서들을 검토하는 “군사화와 탄압에 대한 포럼”에 참석했었다.

국제앰네스티는 씨다드 후아레즈 시민사회단체조정연대회의(Ciudad Juárez’s Coordination of Civil Society Organizations) 소속의 다른 인권옹호자들 역시 위협과 공격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믿고 있다.

그 중 특히 군대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국제앰네스티와 긴밀히 활동해 온 여성 활동가인 씨프리아 후라도(Cipriana Jurado)가 위험에 처해있을 수 있다.

국제앰네스티 미주국 케리 하워드(Kerrie Howard) 부국장은 “정부는 씨프리아 후라도 및 씨다드 하아레즈 시민사회단체조정연대회의의 다른 인권옹호자들에게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요세피나 레이어스의 살해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에 착수할 것과 수사 결과를 공표하고 책임자들을 재판에 회부할 것을 촉구했다.

2007년 이래 멕시코에서 조직적 범죄와 연관된 폭력은 급증했다. 언론은 마약 조직과 관련된 살인을 14,000건 이상 보도해왔다. 이러한 살인의 대다수는 미국과의 국경인 씨다드 후아레즈에서 일어났다.

칼데론(Calderón) 정부는 조직 범죄와 마약 조직들과 대항할 수 천명의 연방경찰과 50,000명 이상의 군사 요원들을 가장 심각한 지역들, 특히 씨다드 후아레즈에 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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