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중국은 티베트 영화감독 풀어줘라!

※업데이트 뉴스
2014년 6월 5일, 둔둡 왕첸 감독이 6년 형기를 채우고 출소했습니다. 둔둡 왕첸 감독은 현재 중국 칭하이성에 있는 여동생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친지의 말에 따르면 둔둡은 “당장은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먼저 저의 건강이 회복되고, 가족들을 다시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감옥에 있는 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둔둡 왕첸의 아내 라모 쵸(Lhamo Tso)는 남편의 출소 소식에 “지난 6년 동안 부당함과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드디어 오늘, 끝이 났네요. 다람살라에 있는 시부모님들과, 우리 아이들, 그리고 저에게 믿을 수 없이 기쁜 날입니다. 하루빨리 우리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길 바랍니다.”고 전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 두려움을 뒤에 남기며> 감독 돈둡 왕첸(Dhondup Wangchen)


돈둡 왕첸(Dhondup Wangchen)은 티베트인들의 삶을 담은 영화 < 두려움을 뒤에 남기며>를 만든 후 2008년 5월 중국에서 체포됐다.‘국가 전복’ 혐의로 6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비밀감옥’이라 할 수 있는 공산호텔(Gongshan Hotel)에서 갇혀 감금 상태로 지내며 고문에 시달렸다. B형 간염에 시달리는 그를 위해 경찰당국은 아무런 의료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받은 부당한 대우와 불공정한 재판을 통해서 그에게 부과된 가혹한 형벌은 중국정부가 국제인권기준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고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양국 로젠 라이프(Roseann Rife) 부국장은 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돈둡 왕첸을 양심수로 보고 그의 석방을 중국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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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티베트인(人) 영화감독 석방하라

돈둡 왕첸(Dhondup Wangchen)의 영화 < 두려움을 뒤로 남기며>

국제앰네스티는 ‘국가 전복’ 혐의로 6년 형을 받아 수감 중인 티베트인 영화감독의 석방을 중국 정부에 촉구해왔다.

돈둡 왕첸(Dhondup Wangchen )은 티베트인들이 자신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 두려움을 뒤로 남기며>를 제작한 뒤 중국 당국에 구금되었다.

그는 2009년 12월 28일중국 서부의 시닝(Xining) 시에서 비밀 재판을 받고 형을 선고 받았다. 국제앰네스티는 그를 양심수로 간주한다.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양국 로젠 라이프(Roseann Rife ) 부국장은 “돈둡 왕첸이 하고자 했던 것은, 그의 영화에서 인터뷰했던 사람의 표현을 빌어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밝은 낮의 별들과 같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는 일이었다. 이것은 범죄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왕첸은 지난 2008년 3월에 구금되었다. 일부 구금 기간 동안 그는 ‘비공식적 구금 장소’ 혹은 ‘비밀 감옥’으로 불리는 공산(Gongshan) 호텔에 갇혀 지냈다. 경찰은 그를 의자에 묶어 놓고 머리를 구타,했다. 신문하는 동안에는 빈번하게 먹을 것을 박탈했으며, 잠도 재우지 않았다. 돈둡 왕첸은 B형 간염으로 고통 받고 있으나, 그는 어떠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로젠 라이프 부국장은 “(부당한) 처우와 불공정한 재판 끝에 그에게 선고된 가혹한 형벌은 중국 정부가 국제인권기준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시닝 제 1 구치소로 이송되었다. 그는 가족들이 선임한 베이징 출신 변호사들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었던 2009년 4월까지는 외부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구금되었다. 2009년 7월, 베이징의 사법 당국은 이들 변호사들에게 사건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이후 재판에서 그가 법적으로 진술하거나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돈둡 왕첸의 가족은 재판부로부터 공판이나 형 혹은 평결에 관한 소식을 직접적으로 듣지 못한 상태이다. 그들은 구치소를 몇 번 방문했으나 한번도 그를 만나도록 허가 받지 못했다.

돈둡 왕첸은 2006년부터 이 영화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의 동기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티베트인들에게) 베이징에 가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티베트에 거주하는 티베트인들의 진실한 감정을 이 영화를 통해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2007년 10월, 그는 100명이 넘는 티베트인들과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영화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달라이 라마,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영화의 필름은 돈둡 왕첸의 사촌이 이를 25분짜리 다큐멘터리로 편집한 장소인 스위스로 밀수출되었다. 영화는 베이징 호텔에 묵고 있는 외국 언론인들에게 베이징 올림픽 전야에 일 순위로 상영되었으나, 보안군들에 의해 상영회는 곧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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