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피살 위협에 시달리는 엘살바도르의 환경 운동가들

‘카바나스 환경 위원회’ 활동가 2명, 괴한의 총격에 사망
2009년 12월, 엘-살바도르의 환경 운동가 라미로 리버라(Ramiro Rivera)와 도라 알리샤 레시노스 소르토(Dora Alicia Recinos Sorto)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주로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는 풀뿌리 단체 카바나스환경위원회(Cabanas Environment Committee)의 관계자들로, 카바나스 지역 광산개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피살자 중 한 명인 도라 알리샤 레시노스 소르토는 당시 임신 8개월째였는데 2살 배기 자녀가 보는 앞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그녀의 남편은 카바나스 환경 위원회의 대변인이었다.

사건과 관련해 5명의 용의자가 체포됐으나, 현지 단체들은 암살을 실제로 사주한 자들을 경찰 당국이 추적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했다. 당국은 최근 지역 한 라디오 방송국 직원들도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로 살해위협을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지만 이렇다할 보호 조치를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앰네스티는 엘살바도르 당국에 두 활동가의 죽음과 관련하여 정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으며, 라디오 방송국 직원들에 대한 살해협박에 관한 수사에 착수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어 전문 보기

엘살바도르 환경 운동가 암살, 라디오 방송국 직원들도 살해 협박 받아 국제앰네스티는 Cabañas지역 중심의 채굴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 2명이 암살된 사건과 그 지역 라디오 방송국 직원들이 협박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엘살바도르 정부에 조사를 요청했다. 라미오 리버라(Ramiro Rivera)와 도라 알리샤 레시노스 소르토 (Dora Alicia Recinos Sorto)는 각각 작년 12월 20일과 26일에 암살을 당했다. 그들은 모두 제안된 채굴 프로젝트에 반대하던 지역시민단체인 Cabañas 환경 위원회의 회원이었다. 도라 알리샤 레시노스 소르토 는 당시 임신 8개월째였으며 겨우 두 살이 된 아들과 함께 있었다. 아들 또한 이번 공격으로 부상을 당했다. 그녀의 남편인 호세 산토스 로드리게즈(José Santos Rodríguez)는 카바나스(Cabañas)환경 위원회의 대변인이다. 사건이 발생한 12월 넷째주에 지역 라디오 방송국 직원들도 이메일과 문자로 살해 협박을 받았다. . 라디오 빅토리아(Radio Victoria)는 사회 및 인권 관련 보도와 부패 및 반(反)채굴 캠페인 관련 보도를 해왔다. 라디오 방송국은 2009년 6월에 있었던 다른 반(反)채굴 운동가인 구스타보 마르셀로 리버라(Gustavo Marcelo Rivera)의 납치 및 암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요청했었다. 당시 마르셀로 리버라 암살 혐의로 다섯 명이 체포되었으나, 지역 단체들은 정부가 암살을 지시했을 수 있는 이들을 찾아내려고 하지 않고 있다고 걱정을 하고 있다. 많은 지역단체들이 2009년 1월지역선거에 부정행위가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금 광산 채굴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활동가들은 2008년 5월 광산 채굴 반대 운동 후부터 협박과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격은 2009년 1월 이들이 부정선거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부터 심해졌다. 작년 12월 23일에 라디오 빅토리아a 직원 16명이받은 협박 이메일은 아래와 같다. “벌써 두 명을 사살했다. 세 번째 목표는 누가될지 모르겠지만 Radio Victoria 소속의 말 많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죽음은 계속 될 것이고 시작된 복수는 아무도 멈추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세 번째 목표가 이 망할 라디오 방송의 사회자, 통신원 아니면 관련 직원이었으면 한다. 제일 안전한 목표는 사회자다. 조심해라. 우리는 장난치는 것이 아니다. 라미로 살해 뒤 처음 하는 심각한 경고이다.” 16명의 직원 중 8명은 다음날 또 다른 협박 이메일을 받았다: “우리는 다음으로 죽을 사람을 선택하였다. 그는 라디오 방송국의 제일 유명한 사회자 중 한 명이다. 이것은 라디오 방송국 직원 모두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우리는 오늘 그의 이름을 밝히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지만 제일 유명한 자 중 한 명이고 그의 죽음은 라디오 방송국에 큰 파격을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카바나스 환경위원회는 14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바나스 주의26개의 지역사회를 대표한다. 라미오 리버라는 이 위원회의 법적 대표였으며 8월에 공격을 받고 8번의 총상을 당하고 살아 목숨만 겨우 건졌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한 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국제앰네스티는 라디오 빅토리아 직원들의 협박에 대한 신속하고 완벽한 독립적 조사를 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제앰네스티는 또한협박을 당한 카바나스환경 위원회 회원과 그들의 친척을 보호할 것을 엘살바도르 정부에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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