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인권의 투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하다

2009년 8월 19일 화요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숨을 거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 화해를 위한 노 력으 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이라는 유산을 남겼다.

양심수였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과 세계 속에서 인권의 가치를 고양시키려 평생을 노력하던 활동가였다. 한 때 그 자신 이 사형수였던 그는 사형제도에 맞서 싸웠던 지칠 줄 모르는 운동가였다.

국제앰네스티아이린 칸 사무총장은김 전 대통령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제앰네스티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영웅이었으며, 7,80년대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불굴 의 자세와 투쟁으 로 영감을 준 사람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제앰네스티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영웅이었으며, 7,80년대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불 굴의 자세와 투쟁으 로 영감을 준 사람이었다.”
“국제앰네스티는 그가 양심수로 투옥되었을 때, 또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그를 위해서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특권을 가졌다.“

7,80년대 군부독재 시절, 그는 위험한 급진주의자로 인식되었다. 그는 암살과 납치 기도 속에서 살아남았으며, 사형에서 벗어 났고, 두 번의 망명 길에 올라야 했다.

지난 4월,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제앰네스티와 가졌던 인터뷰에서 자신의 유년시절(중산층 농부의 아들로서의)과 양심수로서 의 경험, 1973년 일본 동경 납치 사건, 그리고 대통령 재임시절 등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야기의 주요한 주제 중 하 나는 사형제도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인간이 인간을 죽일 수 없습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와 같이 한국이 사형제도를 전면적으로 폐지한다면 아시아의 풍토가 상 당이 바뀌게 되고,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형제도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 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사형폐지에 있어서는 아시아가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 사람의 인권활동가로서 자신의 표현의 자유를 평화롭게 행사한 것으로 인해 인권침해를 당했던 사람이 었다.

1973년, 그는 도쿄의 그랜드 팰리스 호텔에서 한국의 정보요원들에 의해 납치 되었다. 그는 한 선박으로 끌려갔으며, 거기서 원래 수장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정부의 개입으로 이 계획이 철회되었고, 그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암살시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시 박정희 군사정권의 개헌 시도에 정면으로 맞선 것에 따른 것이었다. 개헌은 박정희 장군에게 더 큰 힘을 실어 주게 될 것이었다.

1970년대에 그는 많은 시간을 가택연금과 징역으로 보냈으며, 국제앰네스티가 처음 그를 양심수로 간주하고 구명활동을 전개 했던 것도 바로 그 때였다.
1976년 3월 그는 민주구국선언(명동선언)의 주 서명자로 참여한 것으로 인해 체포되었다. 1980년 5월, 군부 독재에 항거하 여 일어난 많은 시민들의 죽음을 불러일으킨 광주 항쟁 직전에 그는 다시 한 번 체포되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 선동죄로 기소되었고 1980년 9월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국제앰네스티와 많은 인권단체들은 그 당시 김대중을 위한 구명캠페인에 나섰다.

국제적인 시위와 국제 단체들의 캠페인이 벌어진 이후에, 1981년 그의 형이 감형되었다. 1982년에 그는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고 보스톤으로 떠나 하버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5년 2월, 2년간의 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날, 그는 다시 한번 가택연금에 처해졌다. 가택연금과 괴롭힘은 1986년 2월까지 계속 되었다.

1993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런던을 방문하면서 국제앰네스티에 자필로 ‘모든 나라는 하나의 가족’라고 쓴 서예글을 전달했다.

1997년 12월 그는 한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그의 대통령 선출은 헌정사상 최초의 집권당에서 야당으로의 정권 교체였다.

그는 대통령 재임시절인 2000년,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한국인이 되었다. 노벨 평화상 수상은 북한과의 친밀한 관계를 촉진 시키기 위한 ‘햇볕 정책’으로 인한 것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임기는 2003년에 종료되었다.

아이린 칸 사무총장은 “같은 노벨상 수상 동지로서, 국제앰네스티는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사형제도에 대한 반대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그의 인권에 대한 헌신에 깊은 감명받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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