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인권대사상’을 수상하다

국제앰네스티는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양심대사상의 2009년도 수상자를 아웅산 수치 여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시상식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치 여사를 오래 전부터 지지해 왔고 2005년 양심대사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록밴드 U2와 국제앰네스티에 의해 거행될 것이다.

“이번 달로 수치 여사가 구금생활을 시작한 동시에 앰네스티가 수치 여사를 양심수라고 선언한지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기나긴 암흑의 시간 속에서 수치 여사는 미얀마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희망, 용기, 그리고 인권 수호를 위한 불굴의 투지로 상징되어왔습니다.”라고 아이린 칸(Irene Khan)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이 전했다.

“국제적 관심을 통해서라면 부당하게 박해를 받는 사람들을 어느정도 선까지는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선에 당선되었을 때 저는 수치 여사를 노벨 평화상 수상자 후보로 추천하였으며 실제로 그 해 수치 여사는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만일 수치 여사가 오늘날처럼 국제적인 관심을 받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국제앰네스티의 결정과 우리 모두의 양심대사인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U2를 포함한 여러분들의 견고한 지지에 기쁨을 표합니다.”라고 2003년도에 양심대사상을 수상한 바츨라프 하벨(Vaclav Havel) 전 체코 대통령이 축하 인사를 했다.

미얀마 야당 민주민족동맹(NLD) 대표인 수치 여사는 지난 20년 동안 주로 가택 연금 형태로 13년간 갇혀 지냈다. 수치 여사는 지난 5월 27일자로 가택연금에서 풀려날 예정이었으나 5월 18일 다시 구속되어 기소되었다. 현재 2,100명이 넘는 수의 미얀마인들이 정치적 신념으로 인해 투옥되어 있다. 이들 역시 속히 석방되어야 한다. 가택연금 규정 위반을 이유로 한 수치 여사의 재판은 7월 24일 재개되었다. 유죄 판결 시 최고 5년 형이 선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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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대사상은 6년째 수여되고 있으며 탁월한 지도력과 인권 보호 및 신장을 위해 투쟁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과거 수상자에는 록 음악가인 피터 가브리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그리고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등이 있다.

양심대사상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셰이머스 히니가 국제앰네스티를 위해 지은 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국제앰네스티는 삶의 경험과 업적으로 세상에 큰 영감을 준 ‘대사’들의 삶을 통해 앰네스티가 하고 있는 인권활동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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