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전세계 수 천명이 이란 시민들과 연대하여 행동하다

전세계 수천 명의 활동가들이 이란에서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연대하여 지난 토요일 국제 행동의 날에 참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다른 단체들과 연합하여 이란 정부로 하여금 시위자들을 향한 모든 폭력을 중단하고, 논란이 된 6월 이란 대선의 결과에 대항한 평화적인 시위로 인해 현재 구금되어 있는 수백 명의 사람들을 석방하고, 실종된 사람들의 향후 행방을 명백히 밝히고, 언론의 자유를 포함한 집회와 표현의 자유에 관한 권리를 존중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한 유엔이 이란에서 최근 몇 주간 발생한 중대한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베를린, 카라카스, 시카고, 이스탄불, 런던, 와가두구, 투니스 등150여 개 도시에서 대중 시위와 연대 행사가 열렸다.

이스탄불에서는 국제앰네스티 터키 지부 활동가들이 도시의 가장 번화한 광장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활동가들은 검정색으로 “고문, 검열, 탄압”이라고 쓰인 하얀 풍선을 들고 광장에 모였다. 풍선은 하나씩 차례대로 바늘로 터뜨려졌다. 마지막 풍선이 터진 후, 활동가들이 옆으로 비켜서자 “이란의 인권! 즉시!”이라는 현수막이 나타났다.

40명 이상의 국제앰네스티 활동가 및 자원활동가들은 방글라데시의 다카 대학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다수의 베네수엘라 활동가들은 목요일 카라카스의 이란 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하려고 시도했다. 아무도 서한를 받으려고 하지 않자, 그들은 문 아래 틈새로 서한를 밀어 넣었다. 또한 “유혈사태 중단하라”, “양심수 석방”, “평화적 시위는 권리이다”, “이란의 인권침해를 조사하라”라는 메시지가 적힌 스페인어 및 페르시아어 포스터를 준비했다. 시위 마지막에는 국제앰네스티 자원활동가들이 50개의 검정색 헬륨 풍선을 하늘로 날렸다.

튀니지에서는 국제앰네스티 회원들이 다른 인권 단체 대표들과 함께 상징적인 연대 행사를 개최했다. 국제앰네스티 활동가들은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이란 당국에 대한 탄원서를 발행하고 자신들의 서명을 했다. 그 후, 국제앰네스티 튀니지 지부는 탄원을 위한 서명 운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영국에서는 수십 명의 국제앰네스티 활동가를 비롯하여 2천명에 달하는 시위자들이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 앞에 집결하여 “이란에 인권을”, “유엔은 이란을 위해 즉각 행동하라”, “더 이상의 유혈사태는 용납할 수 없다”, “평화적인 시위는 권리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란 당국은 테헤란의 시위에서 최대 21명이 사망했음을 인정했지만, 실제 이란 전역의 사망자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십 명이 부상했다. 많은 이들이 민병대 바시지군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되었다.

국제 행동의 날의 일자 선정은 7월 26일 또는 그 직후에 아마디네자드(Ahmadinejad) 대통령이 취임할 것이라는 초기 보고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보다 최근의 보고에 따르면 취임식은 8월 5일에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국제앰네스티와 더불어, 200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Shirin Ebadi)와 프론트 라인(Front Line), 휴먼라이츠워치, 이란국제인권캠페인, 국제인권연맹, 이란인권옹호연합, 노벨여성회, 피스잼(PeaceJam), 인권을 위한 의사회, 국경 없는 기자회 등 다수의 NGO들을 비롯한 42개 아랍 인권단체가 이 행사에 함께 했다.

이 행사는 또한 혹독한 괴롭힘과 박해를 받고 있는 이란인 멤버들이 소속된 바하이(Baha’i) 국제공동체를 포함한 많은 다른 단체들에 의해 후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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