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중국 당국은 우루무치 시위 중 발생한 156명의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국제앰네스티는 중국 당국에 7월 5일 격력해진 시위에서 15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관해 공정하고 독립된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당국은 모든 사상자들과 구금자들의 사망이유와 구금이유에 대해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단지 자신의 생각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구금당한 이들과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행사하다가 구금당한 이들은 즉시 석방되어야 한다.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 재판, 사형 부과 가능성을 배제한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양국 로젠 라이프(Roseann Rife)부국장이 전했다.

“많은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장본인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독립적인 수사가 즉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로세안 라이프 부국장이 말했다. “정부 측이든 시위자 측이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국제앰네스티는 중국 당국에 평화적인 표현집회의 자유 행사 보장과 자의적인 체포, 구금 중 고문이나 부당한 대우의 금지를 명시하고 있는 국내법과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따를 것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또한 당국에 현 사태에 대한 국내 기자, 외신 기자, 독립 논평가들의 자유로운 취재허용을 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관영통신인 신화통신은 8백만의 위구르 족이 살고 있는 신장 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의 중국 공안 십 수명의 시위 주요인물을 포함한 수백 명의 시위참가자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현 소요사태를 선동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공안은 약 90명을 더 체포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초기 시위는 광동성 사오관시 광동성의 한 공장에서 폭동으로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관해 시작되었으며, 비폭력적인 시위였다. 지난 6월 26일 수백 명의 위구르 족 공장직원들은 수천 명의 중국 다수민족인 한족 공장직원들과 충돌을 빚었다. 공안은 이 끔찍한 충돌을 불러일으킨 거짓 소문을 퍼뜨린 주인공인 공장 직원을 체포했다고 알려졌다. 광동성에서 공식적으로 취한 대응은 사건에 대한 정보 유통 금지(information black-out)로, 당국은 사건과 관련하여 등록된 웹사이트와 온라인 토론 게시판의 게시물 삭제를 지시했다.

당국은 현 폭력사태 발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이런 긴장을 고조시키는 사안을 다룰 필요가 있다. 1980년대부터 위구르 족은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의 대상이 되어왔다. 대표적으로는 자의적 구금과 징역형 부과, 외부와 단절된 구금, 그리고 종교적 자유와 문화적, 사회적 권리에 대한 심한 규제 등의 예가 있다.

위구르어 사용 제한, 종교의 자유에 대한 가혹한 탄압 위구르 자치구에 한족 이주민들의 지속적인 유입 등, 중국 정부의 정책은 위구르 족의 관습을 파괴하고 고용차별을 이행하는 등 민족간 갈등에 불을 지폈다. 중국 정부는 평화적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는 위구르 족에 대해 “테러,” “분리주의,” “종교적 극단주의”의 혐의로 수천명을 자의적으로 체포, 구금하는 등의 가혹한 공세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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